ORNL 제7회 양자컴퓨팅 사용자 포럼, 양자-HPC 융합 연구 성과 공유
원제: ORNL Quantum Computing User Forum Highlights Quantum-HPC Research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가 7월 제7회 양자컴퓨팅 사용자 포럼(QCUF)을 개최했다. 전 세계 184명의 연구자·개발자·기술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양자컴퓨팅과 고성능컴퓨팅(HPC) 통합을 위한 연구 성과와 소프트웨어 생태계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저자: Mohib Ur Rehman

포럼 개요 및 참가 규모
ORNL 산하 오크리지 리더십 컴퓨팅 시설(OLCF)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역대 가장 많은 184명의 참가자를 기록했다. 참가자는 ORNL의 양자컴퓨팅 사용자 프로그램(QCUP) 이용자 외에도 대학, 기업, 국립연구소 소속 연구자들로 구성됐다. QCUP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QUEST(Quantum User Expansion for Science and Technology)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주요 양자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접근권을 제공한다.
기술 세션 및 기업 워크숍
Quantinuum, IonQ, IBM, IQM 네 기업이 각각 핸즈온 워크숍과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다루어진 주제는 양자 오류 정정 프리미티브, 양자-HPC 혼성 워크플로, 천체물리학·금융·양자화학·최적화 알고리즘에의 응용까지 광범위했다. ORNL 현장에 설치된 양자 시스템으로는 Quantum Brilliance의 6큐비트 Quoll 컴퓨터와 IQM의 20큐비트 Pathfinder 컴퓨터가 시연에 활용됐다.
우수 포스터 발표 3선
포스터 세션에서는 참가자 투표를 통해 세 편의 연구가 선정됐다. Lamar University의 Faisal Ahmed Chowdhury·Farah Ferdaus 팀은 W-상태 양자 텔레포테이션에서 기계학습을 활용한 적응형 충실도 최적화 연구를 발표했다. ORNL 소속 Chao Lu 등의 팀은 Kokkos 기반의 다중 엔진 양자 회로 시뮬레이터인 Qiskit-Kokkos를 선보였으며, University of Kansas의 Esam El-Araby는 양자 특이값 분해를 전산유체역학 및 핵물리학의 편미분방정식 풀이에 적용하는 연구를 소개했다.
openQSE와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 논의
포럼의 마지막 세션은 개방형 양자-HPC 소프트웨어 생태계(openQSE)를 주제로 한 워크숍으로 마무리됐다. openQSE는 산업·학계·국립연구소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커뮤니티 이니셔티브로, 벤더 중립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한 기술을 통해 양자컴퓨팅과 HPC를 원활히 연결하는 모듈형 소프트웨어 스택 구축을 목표로 한다.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와 소프트웨어 규격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이종 컴퓨팅 환경 지원을 위한 과제도 공유됐다.
의의와 한계
QCUF는 연구 결과 발표를 넘어 연구자·하드웨어 기업·소프트웨어 개발자 간의 협력 관계 구축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포럼이 공유하는 연구 성과의 대다수는 아직 실용화 단계와 거리가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접근 환경에서의 실험 결과인 만큼 대규모 실용 시스템으로의 확장성은 별도로 검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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