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MP·Q-STAR, 일리노이-일본 양자 생태계 연결 MoU 체결
원제: IQMP and Q-STAR Sign MoU to Connect Illinois and Japanese Quantum Ecosystems
미국 일리노이 양자·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파크(IQMP)와 일본 Q-STAR가 2026년 7월 시카고에서 열린 글로벌 양자 포럼에서 양자 기술 상용화, 공동 R&D,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저자: Mohamed Abdel-Kareem

협약 개요 및 서명 배경
시카고 사우스사이드에 위치한 128에이커 규모의 IQMP 캠퍼스를 운영하는 IQMP와 일본의 양자산업 연합체 Q-STAR는 글로벌 양자 포럼을 계기로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서명은 IQMP CEO 할리 존슨(Harley Johnson)과 Q-STAR 글로벌 컨소시엄 얼라이언스 워킹그룹 의장 히로후미 모리(Hirofumi Mori)가 담당했다. 이번 MoU는 단순 의향 선언을 넘어 스타트업 성장 지원, 자본 유입 경로 확보, 산업 공급망 통합이라는 구체적 운영 목표를 명시하고 있다.
Q-STAR와 4대 협력 트랙
2021년 설립된 Q-STAR는 도시바(Toshiba), NEC, NTT, 히타치(Hitachi) 등 일본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160개 이상의 기업·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측이 설정한 협력 방향은 네 가지다.
첫째, 자본·시장 접근: 일본과 일리노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크로스보더 벤처캐피털과 비희석성 정부 펀딩을 연결한다. 둘째, 공급망 공동 개발: 크라이오제닉, 광학, 반도체 제조 등 핵심 하드웨어 부품 분야에서 양국 공급망을 보완하는 방향을 모색한다. 셋째, 공동 R&D 및 파일럿: 양자컴퓨팅·센싱·네트워킹 분야에서 대학, 국립연구소, 기업 수요자 간 협력 연구를 추진한다. 넷째, 인력 및 기술 이전: 일본 산업체 전문가와 시카고 지역 연구 허브 사이의 인재 교류 경로를 구축한다.
외교·무역 흐름과의 연계
이번 협약은 일리노이 주정부가 수년간 축적해온 대일 경제 외교의 연장선에 있다. 2024년 말 프리츠커(JB Pritzker) 주지사의 일본 무역 사절단, 2025년 중반 시카고를 방문한 일본 대표단, 2026년 3월 JETRO 주도 도쿄 사절단이 잇따라 진행된 끝에 이번 MoU가 기관 간 공식 채널로 자리를 잡았다. 일리노이경제개발공사(ILEDC)와 일리노이 상무경제기회부(DCEO)가 협약 조율을 지원했다.
의미와 한계
이번 MoU는 미국-일본 간 양자 기술 협력에서 연방 차원이 아닌 지역·산업 주도 모델이 가시화되는 사례다. Q-STAR의 폭넓은 회원 구성과 IQMP의 물리적 인프라를 결합해 상용화 속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명확하다. 다만 MoU 단계에서 실질적인 공동 프로젝트나 재원 규모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아, 협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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