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verse Computing, 최대 5억7000만 달러 시리즈 C 유치…양자 영감 AI 압축 기술 확산 가속
원제: Multiverse Computing Announces Series C Fundraising Targeting up to $570 Million
스페인 스타트업 Multiverse Computing이 기업가치 17억 달러 기준으로 최대 5억7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양자물리학 기반 텐서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형 언어모델을 최대 95%까지 압축하는 CompactifAI 플랫폼의 상용 확산이 이번 자금 조달의 핵심 목적이다.
저자: Matt Swayne

투자 구조와 참여자
이번 라운드는 Forgepoint Capital International, BNPP SIVF, Bullhound Capital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산탄데르 대안투자, Tikehau Capital, HP Inc., Orange Ventures, Scania Invest, 캐나다 국립은행 벤처 부문 NAventures, 카타르개발은행, Zouk Capital, EIC Fund, 바스크 정부 산하 Hazten Scale-Up Fund, Kutxa Fundazioa 등이 추가 참여했다. JP모건과 산탄데르 CIB가 자문을 맡았고, 선별된 전략적 투자자의 추가 참여 여지를 남겨 두었다. 기존 누적 조달액을 합산하면 총 투자 규모는 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시리즈 B 대비 기업가치 5배 상승으로, 2025년 6월 시리즈 B 종결 이후 연환산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2026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96배 급증한 성과가 반영됐다.
CompactifAI의 기술적 기반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은 양자물리학에서 유래한 수학적 도구인 텐서 네트워크를 AI 모델 압축에 적용한다.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인 Román Orús 박사가 이 적용 방식을 개척했으며, 대형 언어모델(LLM) 크기를 80~95% 줄이면서도 정확도 손실은 미미한 수준에 그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압축된 모델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구동 가능하며, CompactifAI 라우터가 워크로드를 로컬 처리와 클라우드 전송 중 실시간으로 분기한다. 드론, 카메라, 위성, 차량, 통신 인프라 등 수백만 기기에 이미 배포 중이며, AI PC 탑재도 예정돼 있다.
시장 전략과 투자 논리
이번 라운드는 두 가지 시장 명제 위에 설계됐다. 첫째는 엣지 AI로,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단말기 자체에서 고성능 모델을 구동하는 수요다. 둘째는 효율적·주권적 AI 인프라로, 동일 에너지로 두 배의 처리량을 구현하는 데이터센터 수요다. Allianz, 캐나다 은행, Bosch, Iberdrola, Indra, PwC, Telefónica 등이 주요 고객사에 포함되며, 제조·금융·에너지·항공우주·사이버보안·방산·헬스케어를 아우르는 산업군에 걸쳐 있다.
향후 자금 사용 계획 및 지역 확장
조달 자금은 효율 모델 라이브러리 확충, 독자 알고리즘 연구개발, 소버린 AI 기가팩토리 인프라 구축, 소프트웨어 스택 고도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적으로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캐나다, 미국 시장 진출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술적 의미와 한계
Multiverse Computing의 접근법은 순수 양자컴퓨팅이 아닌 '양자 영감(quantum-inspired)' 기술에 해당한다. 텐서 네트워크는 양자 다체계를 기술하기 위해 발전된 수학 구조이나, 실제 양자 하드웨어 없이 고전 컴퓨터 위에서 실행된다. 따라서 이번 투자는 양자 하드웨어 생태계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80~95% 압축 및 정확도 손실 최소화 주장은 자사 발표에 기반하며, 독립 검증 데이터는 원문에 포함되지 않았다.
원문 인용
“That constraint is gone. We have proven that AI can run at full performance on a smartphone, inside a sovereign data center, on a factory floor with no cloud connection.”
“For years, Europe has worried it cannot compete at the frontier of AI. Multiverse is the answer.”
“Multiverse sits at the intersection of the infrastructure and the application l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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