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장관급 대표단, Pasqal 프랑스 본사 방문…MENA 양자 협력 가속
원제: Pasqal Welcomes Kingdom of Saudi Arabia Ministerial Delegation to French Headquarters
중립 원자 방식 양자컴퓨터 기업 Pasqal이 2026년 8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을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을 프랑스 본사 겸 생산 시설에서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Aramco 데이터센터 내 양자컴퓨터 가동 및 Eleven Ventures와의 합작법인 설립 발표에 뒤이어 이루어졌다.
저자: Mohib Ur Rehman

대표단 구성과 방문 목적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은 Abdullah Alswaha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을 수석으로, Prince Abdulaziz Bin Turki Bin Talal 왕자, 통신·우주·기술위원회(CST) 위원장 Haytham AlOhali, 그리고 HUMAIN의 AI 인프라·클라우드 담당 부사장 Saeed AlDobas로 구성됐다. 부처·왕실·기술기업의 실무 의사결정자가 동시에 방문했다는 점에서 단순 참관 이상의 정책적 함의가 담긴 행보로 읽힌다.
시연 내용: 원자 단위 재배열 기술
대표단은 Pasqal의 양자처리장치(QPU)를 직접 관찰하고, 중립 원자 방식의 핵심 기술인 원자 단위 재배열(atom-by-atom rearrangement) 라이브 시연을 참관했다. 이 기술은 광학 트위저(optical tweezer)를 이용해 원자를 개별적으로 이동·배치함으로써 양자 레지스터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시스템 조립·교정·테스트가 이루어지는 제조 라인과 엔지니어링 사무소도 순차적으로 둘러봤다.
선행 협력과 합작법인 구상
이번 방문 직전 두 가지 주요 사건이 있었다. 첫째, 올해 초 사우디 국영 에너지기업 Aramco의 데이터센터에 왕국 최초의 양자컴퓨터가 개통됐다. 둘째, Pasqal은 Eleven Ventures와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북아프리카(MENA) 전역으로 양자컴퓨팅 상용화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두 사안 모두 첨단 컴퓨팅을 국가 핵심 기술 과제로 규정한 사우디 비전 2030 프레임워크 안에 위치한다.
기술 상용화 전략의 맥락
Pasqal은 유럽, 중동, 아시아, 북미에 자체 생산 라인에서 제작한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CEO Wasiq Bokhari는 이번 방문의 의미를 양자컴퓨팅이 연구실을 벗어나 산업 현장으로 진입하는 단계임을 직접 확인시켜 주는 자리로 규정했다. 중립 원자 방식은 초전도 방식과 달리 상온에 가까운 환경에서 원자 배열을 유연하게 재구성할 수 있어 확장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으나, 현재 상용 시스템의 큐비트 수와 오류율 측면에서 초전도 경쟁사 대비 어느 정도 격차가 있는지는 공개된 정보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의미와 한계
사우디아라비아가 HUMAIN 등 AI 인프라 기관을 대표단에 포함시킨 것은 양자컴퓨팅을 AI 인프라의 장기 보완 기술로 포지셔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합작법인의 구체적 투자 규모, 납품 일정, 상용 운용 범위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원문 인용
“That is what the delegation came to see: quantum computing moving from the laboratory to industrial deploy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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