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LSQ·GlobalFoundries, 양자내성암호 보안 반도체 공동개발 MoU 체결
원제: SEALSQ and GlobalFoundries Partner on Post-Quantum Security
SEALSQ(나스닥: LAES)와 GlobalFoundries(나스닥: GFS)가 양자내성암호(PQC) 보안 IP, 보안 칩렛 아키텍처, 극저온 CMOS 기술 공동개발을 골자로 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반도체·보안·양자컴퓨팅 세 영역을 단일 기술 생태계로 통합하는 것을 협력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저자: Mohib Ur Rehman

협력의 구조
SEALSQ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 인증 및 PQC 지원 실리콘 솔루션 전문 기업이며, GlobalFoundries(GF)는 대량 생산 기반의 반도체 프로세스 기술과 미국 내 제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는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양자 시대 보안 인프라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 가지 기술 협력 축
첫째, PQC 보안 IP 생태계 확장이다. GF 산하 MIPS와 함께 사전 인증 PQC 보안 IP 하드 매크로 블록과 칩렛 기반 HSM(Hardware Security Module) 컴포넌트를 개발한다. 보안 엔클레이브(Secure Enclave) 및 HSM 적용을 주된 타깃 시장으로 설정했다.
둘째, 양자컴퓨팅용 극저온 CMOS 기술 고도화다. GF가 신설한 Quantum Technology Solutions 사업부와 SEALSQ의 양자 ASIC 설계 역량을 결합해, 극저온 환경에서 동작하는 크라이오일렉트로닉(cryoelectronic) ASIC을 설계·개발한다. GF의 미국 내 제조 거점이 생산 기반으로 활용된다.
셋째, 공급망 주권 목표와의 연계다. 유럽 및 미국의 신뢰 가능한 반도체 공급망 구축 정책에 부합하는 추적 가능하고 검증된 생산 체계를 갖추는 것을 명시적 협력 목표로 포함했다.
기술적 맥락
CMOS 공정은 수십 년간 디지털 반도체 산업의 근간이었지만, 최근에는 양자 프로세서 구현 플랫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검증된 대량 생산 공정 위에서 양자 소자를 구현할 경우 확장성·신뢰성·비용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NIST PQC 표준 확정 이후 산업계 전반에서 PQC의 칩 수준 구현 경쟁이 본격화되는 흐름도 이번 협력의 배경으로 작용한다. 사전 인증 IP 블록 형태로 공급하는 방식은 도입 속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 이점이 있다.
한계와 과제
현 단계는 MoU에 머물러 있어, 구체적인 제품 출시 일정이나 투자 규모 등 세부 실행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크라이오CMOS 기반 양자 ASIC은 기술 성숙도 측면에서 여전히 초기 단계이며, 상용화까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미국·유럽 공급망 주권 요건을 동시에 충족하면서 비용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원문 인용
“반도체·사이버보안·PQC·양자컴퓨팅이 하나의 기술 생태계로 수렴하고 있다”
“이 협력은 양자 시대의 토대, 즉 PQC로 보안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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