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벤처펀드 Deep33, 1억 달러 1차 클로징…2027년 상업적 양자 응용 전망
원제: Podcast with Joab Rosenberg, Partner, Deep33
이스라엘 기반 딥테크 벤처펀드 Deep33이 1억 달러 규모의 1차 클로징을 완료하고, 최대 1억 5000만 달러를 목표로 양자컴퓨팅·AI 인프라·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집행한다. 물리학자 출신 파트너 Joab Rosenberg는 2027년 안에 첫 상업적 양자 응용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보며, 현 단계에서는 하드웨어 투자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저자: Yuval Boger

Deep33 펀드 개요
Deep33은 이스라엘을 거점으로 양자컴퓨팅, AI 인프라, 에너지,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딥테크 전문 벤처펀드다. 1차 클로징 규모는 1억 달러이며, 2차 클로징 목표는 1억 5000만 달러다. 운용진은 금융 및 벤처캐피털 경력 15년의 시니어 파트너 Leo Prosor, 미국 서부 기반 기업가 출신 Mikey Bruchem, AI 수직을 담당하는 Yael Persheshet, 에너지 수직의 Ori Amsalem, 정부 보조금 및 비희석 자금(non-dilutive funding) 조달을 맡는 Yarden Golan으로 구성된다.
투자 전략: 하드웨어 우선, 소프트웨어는 신중
Rosenberg는 현 시점에서 투자 우선순위를 하드웨어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스택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기업뿐 아니라 양자 센싱, 제어 시스템 등 구성 부품 기업도 유망하다고 봤다. 이스라엘 기업 Quantum Machines를 대표 사례로 언급하며, 이처럼 양자컴퓨터 스택을 구성하는 하드웨어 모듈에 아직 발굴되지 않은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다.
반면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IBM, Google, Quantinuum, QuEra 등 하드웨어 기업의 개발 속도에 의존적이라는 점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2027년 상업화 전망과 근거
Rosenberg는 2027년을 첫 상업적 양자 응용의 분기점으로 지목했다. 근거로는 다양한 양자 모달리티의 병렬적 진전, 수천 개의 물리 큐비트 달성 가능성, 논리 큐비트 60~80개 수준 도달 전망 등을 들었다. 이 시점에서는 오류 정정 기준도 더 정밀하게 정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Quantinuum이 선언한 2대 1 물리-논리 큐비트 비율이 어떤 오류율(10⁻⁴인지 10⁻⁶인지)을 전제로 하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기 상업적 응용 분야로는 화학·분자 시뮬레이션, 신약 개발, 소재 과학을 우선적으로 꼽았고, 현재 어닐러 기반으로 처리되는 최적화 문제들이 디지털 양자컴퓨터로 이전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투자 조건과 지역성
Deep33의 초기 투자 수표 규모는 평균 약 500만 달러이며, LP를 통한 추가 투자 여력도 있다. 이미 5건의 투자를 완료했으며 이 중 2건이 양자 분야다. 지리적으로는 이스라엘이 주 접근 영역이지만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투자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알고리즘 개발 등 소프트웨어 부문 투자도 검토 중이나, 하드웨어 성숙도가 충분히 갖춰질 때까지 1~2년의 유예 기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벤처 펀드 구조와 양자 타임라인의 정합성
VC 펀드는 통상 10년 내 투자금 회수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양자 상용화 시점에 대한 예측이 펀드 설계와 직접 연결된다. Rosenberg는 원자로 건설사가 완공 전에 상장하여 유동성을 확보하는 사례처럼, 기술 완성 이전에도 투자 회수 경로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 보조금 등 비희석 자본을 초기 단계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민간 자본 소모를 줄이는 전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원문 인용
“quantum software companies are not really dependent only on themselves, which is quite danger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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