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QMill, 기존 이동통신망에 양자 강화 암호화 실증
원제: QMill turns a new quantum-powered encryption method into an added layer of security for critical networks
핀란드 양자 알고리즘 기업 QMill이 2026년 5월 텔리아 핀란드(Telia Finland)와 협력해 표준 이동통신망의 핵심 구간에서 양자 강화 암호화 방식을 시험했다. 핀란드 국방부 C5사단도 별도로 해당 기술 시연을 받았으며, QMill은 이 방식을 독립 제품화하고 기존 암호화의 부가 보호 계층으로도 제공할 방침이다.
저자: IQT News

암호화 환경의 이중 압박
현행 암호화 표준은 AI와 결합한 고성능 고전 컴퓨터의 발전으로 이미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대응해 업계는 양자 공격을 견디도록 설계된 후양자 암호(PQC)의 도입을 추진 중이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현재의 PQC 기법조차 2030년대 중에 도전받을 수 있다는 추정을 내놓고 있다. QMill CEO 하누 카우피넨(Hannu Kauppinen)은 2026년 6월 22~24일 오슬로에서 열린 IQT Nordics 컨퍼런스에서 이런 이중 위협을 지적하며, 정보 보안이 양자 컴퓨팅이 단기간에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기존 인프라에서 작동하는 방식
에스포(Espoo) 소재 QMill은 소규모의 불완전한 양자 컴퓨터로도 고전적 방법 대비 보안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암호화 방식을 개발했다. 로컬 또는 클라우드로 연결된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는 이 기술의 주요 특징은 기존 인프라와의 호환성이다. 양자 상태를 직접 전송하기 위해 전용 광섬유 같은 별도 인프라를 요구하는 양자 키 분배(QKD)와 달리, QMill의 방식은 현재 운영 중인 표준 이동통신망 위에서 그대로 동작하도록 설계됐다.
통신사 및 국방부 실증
QMill은 텔리아 핀란드와의 협력 하에 텔리아 네트워크에서 가장 중요도가 높은 구간을 대상으로 이 기술을 시험했다. 텔리아는 이 방식이 향후 더 광범위하게 적용돼 장기적으로 암호화 통신의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핀란드 국방부 C5사단도 별도 시연을 진행했으며, 암호화가 국방 정보 네트워크의 핵심 요소임을 확인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 검증의 실용적 의미를 평가했다. QMill과 텔리아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더 다양한 활용 사례로 실증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AI와 양자의 결합, 그리고 중장기 방향
카우피넨은 IQT Nordics에서 'AI for Quantum for AI'를 주제로 발표하며, AI가 양자 회로 압축·난독화 도구 개발과 알고리즘 연구 가속화에 이미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QMill의 사업 구도는 현재의 불완전한 하드웨어에서도 이점을 내는 양자 보안을 단기 우선순위로, 하드웨어 성숙 이후를 겨냥한 산업 최적화 및 시뮬레이션을 중장기 기회로 분리하고 있다. 회사는 암호화 방식을 독립 제품으로 출시하는 한편, 기존 암호화 솔루션에 덧붙이는 추가 보호 계층 형태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원문 인용
“But perhaps in the very long term, it will be about AI-for-quantum-fo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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