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 & Bob, 7개월 만에 인력 251명 돌파…채용 목표 조기 완수
원제: Alice & Bob Expands Workforce to 251 Employees
프랑스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Alice & Bob이 2025년 9월에 발표한 채용 계획을 당초 목표 시점보다 30% 빠르게 완료해 임직원 수 251명을 달성했다. 글로벌 기술 업계 고용 위축 속에서도 7개월간 1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 사례로 주목된다.
저자: Mohib Ur Rehman

채용 계획 조기 완수
Alice & Bob은 2025년 9월, 2026년 6월을 목표 시점으로 대규모 채용 계획을 공표했다. 그러나 실제 완료 시점은 계획 대비 30% 앞당겨졌으며, 7개월 사이 100명 이상이 합류해 총 인원이 251명에 이르렀다. 회사 측은 이번 채용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상업적 확장을 동시에 겨냥한다고 밝혔다.
침체된 고용 시장 속 이례적 확장
LinkedIn이 발간한 2026년 1월 노동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의 전반적 고용 수준은 코로나 이전 대비 30% 낮은 상태이며, 선진국 전반에서 기술 분야 채용은 팬데믹 이전 기준 20~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 같은 환경에서 Alice & Bob의 고용 확대는 양자 분야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몇 안 되는 산업군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
새롭게 등장한 양자 특화 직군
신규 채용 인력 대부분은 근래에야 생겨난 고도로 세분화된 기술 직군에 배치되었다. 양자 알고리즘 연구원, 양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양자 컴파일 과학자, 양자 오류 정정 전문가, 초전도 소재 엔지니어, 양자 나노패브리케이션 엔지니어 등이 해당한다. 전체 임직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79명이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고성능 컴퓨팅·극저온 분야 등 인접 산업 출신 인재도 다수 포함된다.
31개국 인재 유치와 파리의 위상
Alice & Bob의 임직원은 프랑스·이탈리아·독일을 중심으로 31개 국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 공용어를 영어로 설정한 점이 해외 인재 유입의 마찰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출신 기관으로는 École Normale Supérieure, École Polytechnique, ETH Zurich, EPFL, 옥스퍼드대, 예일대, 폴리테크니코 디 밀라노 등이 포함된다. 미국 내 연구 예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파리가 대안적 연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이번 채용 성과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로드맵: 100 논리 큐비트 컴퓨터 'Graphene'
Alice & Bob은 첫 범용 내결함성 양자컴퓨터를 목표로 하는 'Graphene'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Graphene은 고충실도 논리 큐비트 100개를 탑재해 초기 산업용 사례에서 양자 우위를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 로드맵 실행을 위해 향후에도 현재 수준의 채용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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