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milab, 고교생 대상 양자과학 인력 양성 프로그램 2기 수료식 개최
원제: Fermilab Expands Quantum Workforce Pipeline with Student Program
미국 Fermi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Fermilab)가 2026년 4월 25일 시카고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Saturday Morning Quantum(SMQ*)' 프로그램의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수에서 총 80명이 수료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28명은 대학 학점까지 취득했다.
저자: Mohib Ur Rehman

프로그램 개요와 이번 수료 성과
Fermilab의 교육·공공참여 사무국이 주관하는 SMQ* 프로그램은 시카고권 고등학생들에게 양자과학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10주 과정이다. 2기 수료식은 시카고 South Shore 지역의 Olive Harvey College Learning Center에서 열렸으며, 시카고시 경제개발 부국장 Tom Anderson, 시의원 Peter Chico, Fermilab 소장 Norbert Holtkamp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수에서는 전체 10회 세션 중 8회 이상 참석한 학생 37명이 참여 수료증을, 15명이 개근 수료증을, 그리고 28명이 대학 학점 이수 자격을 획득했다.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학점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 제도권과의 연결성이 주목된다.
커리큘럼 구성과 산학 연계
10주 과정에서 학생들은 양자역학 기초, 초전도 기술, 양자컴퓨팅과 양자센싱, 그리고 양자 소자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극저온 시스템을 주제별로 학습한다. 각 세션에는 해당 주제와 연계된 양자산업 파트너사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연구개발 경력 경로를 소개한다.
커리큘럼의 또 다른 축은 현장 방문이다. 학생들은 Fermilab의 Superconducting Quantum Materials and Systems Center(SQMS Center)를 직접 견학하며 실제 연구 환경에 노출된다. SQMS Center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정한 5개 국가 양자정보과학 연구센터 중 하나로, 36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형 협력체다.
Fermilab의 인력 양성 전략적 맥락
SMQ는 Fermilab이 수십 년간 운영해 온 'Saturday Morning Physics' 프로그램의 양자과학 버전으로 볼 수 있다. 프로그램명의 별표()는 '더 많음(more)'을 뜻하며, 시카고 전역으로 첨단 과학 교육의 접근성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Fermilab이 이 프로그램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미국의 양자 인력 수급 구조적 과제가 있다. 양자컴퓨팅·양자센싱 분야가 산업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연구소와 기업 모두 실무 역량을 갖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등학교 단계부터 STEM 진로를 유도하는 파이프라인 구축은 이 공백을 중장기적으로 메우기 위한 접근이다.
한계와 향후 과제
이 프로그램의 수혜 규모는 아직 제한적이다. 한 기수당 수십 명 수준의 참여자가 실제 양자 인력 수요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 또한 수료 이후 학생들이 실제로 양자 관련 전공·직군으로 진입하는 비율에 대한 추적 데이터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프로그램의 실질적 효과를 검증하려면 장기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
원문 인용
“We are proud of the role of Fermilab and our staff in helping to educate and excite students on the possibilities of quantum science.”
“Programs like SMQ* are critical to expanding the pipeline of talent in quantum information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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