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R&D 가속 위한 에이전틱 AI 플랫폼 'Microsoft Discovery' 공개
원제: Transforming R&D with agentic AI: Introducing Microsoft Discovery
Microsoft가 2025년 5월 Build 2025 행사에서 기업용 에이전틱 AI 연구개발 플랫폼 'Microsoft Discovery'를 발표했다. 그래프 기반 지식 엔진과 복수의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기존에 수개월이 걸리던 신소재 탐색 과정을 약 200시간으로 단축한 사례를 공개했다.
저자: Aseem Datar

플랫폼 개요: 에이전틱 R&D 패러다임
Microsoft Discovery는 Azure 인프라 위에 구축된 엔터프라이즈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지식 추론부터 가설 수립, 실험 시뮬레이션, 반복 학습까지 과학적 방법론의 전 단계에 AI를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통적인 단일 LLM 기반 정보 검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플랫폼 핵심에는 그래프 기반 지식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독점 데이터와 외부 학술 자료 사이의 복잡한 관계망을 구축하고, 상충하는 이론이나 다양한 실험 결과까지 맥락적으로 추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문화 에이전트와 Copilot 오케스트레이션
연구자는 자연어를 통해 '분자 특성 시뮬레이션 전문가' 또는 '문헌 검토 전문가' 같은 특화 에이전트를 정의하고, 에이전트 간 협업 방식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 Microsoft Copilot이 이들 에이전트 전체를 조율하는 중심 역할을 맡아, 연구자의 프롬프트에 따라 AI 모델과 고성능 컴퓨팅(HPC) 시뮬레이션을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워크플로를 자동으로 구성한다. 이 구조는 계산 전문 지식이 부족한 연구자도 복잡한 시뮬레이션 파이프라인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증 사례: 냉각재 신소재 탐색
Microsoft 내부 연구팀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침수 냉각에 적합한 비(非)PFAS 계열 신규 냉각제 후보 물질을 약 200시간 만에 도출했다. PFAS는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과불화합물 계열 소재로, 이를 대체할 후보군을 단기간에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전에도 Microsoft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태평양 북서부 국립연구소(PNNL)와 협력해 리튬 사용량을 70% 줄인 고체 전해질 후보 물질을 발굴한 바 있다. PNNL은 현재 핵분열 이후 방사성 원소 분리를 위한 복잡한 화학 공정 최적화에도 Microsoft Discovery를 활용 중이다.
양자컴퓨팅 통합 전망
Microsoft는 신뢰성 있는 양자컴퓨팅 역량이 상용화 단계에 도달하면 이를 Microsoft Discovery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임을 명시했다. 현재 플랫폼은 화학·소재, 반도체 설계, 에너지, 제조,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와 공동 혁신을 진행 중이며, 오픈소스 및 상용 솔루션을 포함한 광범위한 파트너 생태계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거버넌스 및 확장성
플랫폼은 Azure의 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 체계를 그대로 계승하며, 기업이 자체 모델·데이터셋·도구를 통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핵심 설계 원칙으로 삼았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성과는 대부분 내부 연구 또는 초기 협력 사례에 국한되어 있어,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의 재현 가능성과 범용성은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원문 인용
“In the future, the team aims to use these advancements to reduce the time scientists must spend in hazardous radioactive environments”
“As we bring to market new capabilities in reliable quantum computing and embodied AI, the platform will remain future-proof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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