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umDiamonds, 아시아 첫 양자 센싱 시스템 대만 iST에 배치
원제: QuantumDiamonds Deploys First Asian Quantum Sensing System QD m.1 at Taiwan’s iST
뮌헨 소재 QuantumDiamonds GmbH가 자사 양자 센싱 장비 QDm.1을 대만 신주의 iST(Integrated Service Technology) 실패 분석 연구소에 설치하며 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미국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거점 확보로, 대만·일본·한국 반도체 생태계 공략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의도를 공식화했다.
저자: Mohamed Abdel-Kareem

기술 원리: 다이아몬드 결함을 이용한 전류 지도 작성
QDm.1의 핵심은 특허 기술인 양자 다이아몬드 현미경법(Quantum Diamond Microscopy, QDM)이다. 다이아몬드 내부의 질소-공공(nitrogen-vacancy, NV) 센터를 자기장 감지 소자로 활용해 반도체 내부 전류 경로를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해상도로 3차원 이미지로 재구성한다. 기존 파괴 분석 방식과 달리 소자를 훼손하지 않고 내부 전기적 결함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적용 대상: AI·메모리 시대의 복잡한 패키지 구조
이 기술은 2.5D 및 3D 집적 회로, 후면 전력 공급망(backside power delivery network), 그리고 질화갈륨(GaN)·탄화규소(SiC) 같은 광대역 갭 소재 분석을 주 용도로 설계됐다. 칩 집적도가 AI 및 고대역폭 메모리 응용 분야에서 급격히 높아지면서, 고밀도 인터커넥트를 비파괴적으로 검사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이 장비 도입의 배경이다.
배치 맥락: 반도체 클러스터 한복판의 실증 거점
iST는 대만 신주 반도체 제조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어, QuantumDiamonds 입장에서는 주요 고객사와 근접한 환경에서 양산 수율 최적화 지원을 실증할 수 있는 적합한 파트너다. 회사 측은 이 설치를 대만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 시장을 겨냥한 지역 기준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회사 현황: 뮌헨공대 스핀오프, 유럽 칩스법 지원
QuantumDiamonds는 2022년 뮌헨공과대학(TU Munich)에서 분사했으며, 현재 세계 10대 반도체 제조사 중 9곳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칩스법(European Chips Act) 지원 아래 1억 5,200만 유로 규모의 투자를 확보했으며, 이 자금은 뮌헨에 양자 기반 검사 장비 전용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계와 과제
현 단계에서 QDm.1의 처리량, 검사 속도, 노드별 해상도 한계 등 양산 환경 적용성을 가늠할 수 있는 구체적 성능 지표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반도체 고객사의 구체적 도입 계획이나 계약 규모도 확인되지 않아, 상용화 속도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정보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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